[전세금 동향]이사철에도 소폭 하락…하남-성남은 보합세

  • 입력 2003년 9월 21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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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이지만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지역 전세금 변동률은 ―0.11%로 한 주 전(―0.01%)보다 소폭 떨어졌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5%)를 제외하고 강남구(―0.01%) 강동구(―0.04%) 서초구(―0.05%)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 오금동 대림 31평형이 1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 서초구 방배동 현대1차 26평형은 500만원 떨어진 1억7000만∼2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강서권에서는 이사철 분위기를 타면서 거래가 조금씩 늘고 있다. 영등포구(0.10%) 양천·강서구(0.03%) 동작구(―0.01%) 구로구(―0.03%) 관악구(―0.46%) 순.

관악구 봉천동 두산 43평형이 1000만원 떨어진 1억9000만∼2억2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북권에서는 은평구(0.19%) 성동구(0.17%) 종로구(0.12%) 노원구(0.01%)가 보합세를, 동대문구(―0.04%) 서대문구(―0.05%) 중랑구(―0.18%) 도봉구(―0.26%)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성동구 금호동 두산 42평형이 1000만원 올라 2억∼2억1000만원, 도봉구 창동 동아 32평형이 1000만원 떨어져 1억1000만∼1억2000만원.

신도시지역은 산본(0.30%) 평촌(0.08%) 중동(―0.03%) 분당(―0.08%) 일산(―0.38%) 순으로 50평형 이상 아파트(0.36%)는 강세를 보였으나 30평형대 미만 아파트(―0.20%)는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를 뺀 경기지역은 하남(0.80%) 성남(0.56%) 과천(0.36%) 광명(0.29%) 등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DUAPI 지수2002년 1월 4일 기준
서 울신도시수도권
111.54(-0.11)104.13(-0.1)110.97(-0.02)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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