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U대회]신궁… 여자 금 은 동 싹슬이, 남자 금 은 목에 걸어

  • 입력 2003년 8월 28일 17시 46분


코멘트
대구 유니버시아드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독식한 한국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윤미진(은) 박성현(금) 이현정 선수(동). 예천=연합
대구 유니버시아드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독식한 한국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윤미진(은) 박성현(금) 이현정 선수(동). 예천=연합
세계 최강의 한국 양궁이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28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박성현(전북도청), 윤미진 이현정(이상 경희대) 트리오가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또 남자 개인전에선 방제환(인천계양구청)과 이창환(한체대)이 금, 은메달을 나눠 가지는 등 이날 양궁에 걸린 6개 메달 중 5개를 독식했다.

▼관련기사▼

- 대학생 운동회?…육상 해프닝 수두룩
- ‘다이빙 최강’ 중국 “비법은 조기교육”
- 돌아온 北女…北응원단 사흘만에 응원 재개
- “경기진행 방해” 서포터스 인원제한 요청
- 보수단체 李문화 고발…“원인제공 발언 명예훼손”
- “장군님 사진을 비맞게 하다니…” 현수막 떼가

한국은 유도와 테니스에서 동메달 1개씩을 따냈고 남자배구는 독일을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북한 여자축구는 준결승에서 대만을 4-0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24골을 넣고 무실점 행진 중인 북한은 30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우크라이나의 야나 클로츠코바는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선과 자유형 200m 결선에서 각각 4분45초01, 1분59초03으로 우승하며 25일 개인혼영 200m 1위까지 포함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대구=특별취재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