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금호생명의 속공에 밀려 1쿼터를 24-25로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전반 내내 고전했다. 그러나 이종애(21득점 13리바운드)와 제니(13득점 14리바운드)의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43-38로 앞섰다.
우리은행이 확실한 승기를 잡은 것은 침묵했던 외곽포가 불을 뿜기 시작한 3쿼터 초반. 우리은행은 서영경(9득점) 김은혜(6득점) 김나연(9득점)의 3점포가 차례로 터진 데 힘입어 한때 10여점차로 앞서며 승세를 굳혔다.
한편 현대도 국민은행을 73-64로 꺾고 2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27일 전적 | |||||
1Q | 2Q | 3Q | 4Q | 합계 | |
우리은행(3승4패) | 24 | 19 | 16 | 14 | 73 |
금호생명(1승6패) | 25 | 13 | 16 | 13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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