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이은 시즌 3번째 메이저 무대로 4대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대회는 코트 표면이 미끄러워 서브 앤 발리를 주무기로 가진 선수들이 위력을 보일 전망.
남자단식에선 레이튼 휴위트(호주)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며 여자단식에선 올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 5연승 달성에 실패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지난해 2회전에 진출했던 세계 56위 이형택(삼성증권)은 1회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세계 5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맞붙는다. 세계 47위 조윤정(삼성증권)은 여자단식 1회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세계 112위 크리스티나 토렌스 발레로(스페인)를 만나 생애 첫 2회전 진출이 무난할 전망.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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