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키드 30점… 뉴저지 “멍군”

입력 2003-06-08 17:20수정 2009-10-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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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네츠가 소중한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뉴저지는 7일 원정경기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 2차전(7전4선승제)에서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와 센터 디켐베 무톰보의 활약으로 87-85로 이겼다.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첫 판을 12점차로 내준 뉴저지는 이로써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뉴저지가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를 맛본 것은 76년 NBA 가입이후 처음. 뉴저지는 지난해 NBA챔피언결정전에 처음 진출했으나 LA레이커스에 4연패로 무너졌었다. 1차전에서 3쿼터 초반까지 10개의 슛을 던져 단 한개도 넣지 못하는 등 10점에 그쳤던 키드는 이날 양 팀 최고인 30점을 퍼부었다. 또 통산 4차례 수비왕에 올랐던 무톰보는 1차전에서 32점, 20리바운드를 올리며 샌안토니오 승리를 이끌었던 팀 던컨을 19점, 12리바운드로 묶는 수훈을 세웠다.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홈 2연승을 노렸던 샌안토니오는 뉴저지의 강력한 수비와 평소 약점으로 지적된 자유투에 발목이 잡혔다. 25개의 자유투를 던져 절반 가까운 11개를 놓치며 성공률이 56%에 머물렀던 것. 특히 던컨은 10개 가운데 3개만을 성공시키며 체면을 구겼다. 3차전은 9일 뉴저지의 홈 코트인 콘티넨탈 에어라인 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벌어진다. 올 플레이오프 들어 뉴저지는 3,4,5차전을 치를 홈코트에서 6승1패의 높은 승률을 보였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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