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석]인라인 부상을 피하려면..

  • 입력 2003년 5월 27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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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의 부상 방지 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인라인 스케이팅을 하다가 부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운동하기에 적당한 장소가 아닌 곳에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90년대 후반 기록에 의하면 인라인 스케이팅 부상 중 37%가 손목과 팔 아래 부분이며 90%의 손목 부상은 손목 보호대를 착용함으로써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헬멧은 85%의 머리 부상을 방지할 수 있어 이 같은 보호구의 착용은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인 것.

지난 26일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에 의하면 2001년부터 지금까지 인라인 스케이팅으로 의한 부상자 29명을 진료한 결과 절반이 넘는 15명의 환자가 손목에서 팔꿈치 사이의 부상으로 나타났다.

오직 1명만 공원에서 다쳤을 뿐 나머지 28명은 운동하기에 부적절한 아파트 단지나 좁은 골목길에서 부상했고 그 중 27명이 보호구를 착용치 않은 상태였다.

만약 이들이 비교적 운동하기에 좋은 넓은 공간에서 보호구를 착용하고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겼다면 부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부상 방지 요령을 설명하면 대개 사람들이 넘어질 때 손을 먼저 짚으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몸의 체중이 모두 손목 부근에 몰리게 때문에 매우 위험한 행동.

따라서 힘을 골고루 분배할 수 있도록 무릎을 먼저 닿고 이후 손목 팔꿈치 순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생명과 직접 관련되는 부위인 머리 헬멧은 반드시 착용토록 하고 초보자인 경우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므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보호할 수 있는 패딩 보호대를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

착용하기에 덥고 귀찮다고 해서 보호구를 사용치 않는 것은 건강과 즐거움을 얻으려다가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제공:http://www.enter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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