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모 카드회사가 아파트 관리비를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아파트에서 지정하는 은행에 직접 갈 필요 없이 관리비를 신용카드를 통해 자동이체 해준다는 것이다. 아파트 관리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대금의 0.1%를 아파트 발전기금으로 적립해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몇 가지 이벤트를 통해 할인혜택도 준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실시 지역이 서울 및 수도권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봉급생활자의 경우 관리비가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면 여러 가지 이득이 있다. 특히 카드 결제시 받을 수 있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 액수는 만만치 않은 것이다. 하루빨리 이 제도가 전국에 걸쳐 실시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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