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강인숙/벚꽃놀이 불법주차로 생활불편

  • 입력 2003년 4월 6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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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살고 있는 주민이다. 요즘 여의도 윤중로는 벚꽃이 활짝 펴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벚꽃을 구경하러 온 나들이객들의 불법주차로 도로가 아예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도 필자가 오후 6시쯤 집을 떠나 할인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9시쯤 귀가했는데 불법주차 차량들이 너무 많아 5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를 40분 정도 걸려 도착했다. 아무리 불법주차를 한다지만 최소한 통행할 수 있는 도로는 남겨놔야 하지 않을까. 이 곳은 단속하는 사람이나 통제하는 사람 하나 없어 여의도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앞으로 벚꽃놀이를 하러 오는 시민들은 이 곳 주민들을 배려한다는 차원에서라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

강인숙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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