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편소원/책 인터넷 주문 한달째 감감

  • 입력 2003년 3월 9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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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365’ 인터넷 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이다. 다른 인터넷 서점보다 배송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운송비(지하철역으로 찾아가야 하는 시스템)를 따로 내지 않는 이점 때문에 애용해 왔다. 그런데 한 달 전쯤 선물용으로 DVD 3장을 주문한 것이 지금까지 배송되지도 않고 함흥차사다. 서점측은 20일 정도 지났을 무렵 재고 확보 중이라고 하더니 현재는 전화도 불통이고 확인도 못하는 상황이다. 제때 선물하지 못해 낭패본 것은 고사하고 매일 여러 차례 확인하느라 진이 다 빠졌다. 아무리 도서정가제로 인해 주문이 폭주한다고 해도 고객들에게 이렇다 할 답신은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고객의 사정은 나 몰라라 하는 서점측은 각성해야 할 것이다.

편소원 서울 서초구 양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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