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원길/문광부 ‘문화체육부’로 바꾸자

1일자 B3면 ‘인 & 아웃-역대 대통령과 스포츠’를 읽고 쓴다. 98년부터 체육업무가 문화관광부에 흡수되어 ‘체육’이라는 단어조차 없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하니 안타깝다. 물론 정부 조직의 비대화 방지를 위해 기구를 통폐합했지만 스포츠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의 활약은 곧 우리나라에 대한 홍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육 부문을 관리하는 행정조직을 재정립해야 한다. 아울러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함께 문화관광부의 명칭을 ‘문화체육부’로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김원길 대전 유성구 노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