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이유형 前 축구대표팀 감독

  • 입력 2003년 1월 30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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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이유형(李裕灐) 전 한국OB축구회장이 29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숭실중과 연희전문 경성축구단을 거치며 전일본대표선수를 지냈고 광복 후에는 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다. 이어 54년 스위스월드컵 아시아 예선 때 감독을 맡아 한국축구를 처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고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31일 오전 6시. 02-362-4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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