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일본을 따라 잡기 전에 중국에 …"

  • 입력 2003년 1월 29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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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따라 잡기 전에 중국에 추월 당할 판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한 관계자, 29일 제조업체 24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중일 기술경쟁력 비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기술력은 일본에 3.36년 뒤지고 중국에 비해 3.08년 앞서 있어 4년 이내에 중국에 추월 당하는 위기가 닥쳐올 것이라며.

▽주식투자에서 아마추어는 자기 돈만 잃지만 전문가는 자기 돈은 물론 남의 돈까지 까먹는다―김지민 시카고컨설팅 대표, 29일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10여년간 투자자들이 100조원을 잃도록 한 데 대해 반성해야 한다며.

▽부시 대통령은 9·11테러 이후 만연한 테러 공포와 비애국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그리고 질문을 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오로지 공포의 파도를 타고 일어선 사람이다―40여년간 백악관 출입기자로 명성을 떨쳐온 헬렌 토머스(82), 28일 로스앤젤레스 지역신문 데일리 브리즈와의 인터뷰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꼽으며. 연합

▽훗날 우리의 자정의지가 뿌리내릴 때쯤이면 곱게 싼 양말 한 켤레에 동료의 정을 담아 떳떳하게 건넬 수 있는 시절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전국공무원노조 경남 사천시지부, 29일 낸 성명에서 설날을 맞아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으로 인심이 다소 팍팍하게 여겨지더라도 조금만 더 참아 공직사회의 개혁을 마무리하자며.

▽충남 태안 안면도 지역을 ‘골프장 천국’으로 만들려는 속셈인가―태안환경운동연합 이평주 사무국장, 29일 태안 안면도 지역에 골프장 콘도미니엄 건립 계획이 추진돼 근시안적인 난개발이 이뤄질 경우 환경훼손은 물론 주민의 강한 반발에 부닥칠 것이라고 경고하며. 연합

▽인터넷 쇼핑몰 증가와 전자거래 분쟁은 ‘정비례’한다―산업자원부의 한 관계자, 29일 지난해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이 접수된 전자거래분쟁 건수는 모두 854건으로 2001년 457건에 비해 86.9% 증가했는데 이는 인터넷 쇼핑몰 매출규모가 2001년 3조3470억원에서 지난해 약 6조원으로 커진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벌써부터 외국자본이 철수를 위한 단계적 조치에 들어간 듯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의 한 핵심당직자, 29일 최근 미국 내 대한(對韓) 여론이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으나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악이라 하지 않는다면 악이란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28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새해 국정연설에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체제를 성토하며. 연합

▽자살방지센터는 앞으로 8년 내에 자살을 연간 5만∼6만명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자살 예방을 위한 중국 최초의 연구소인 ‘베이징 자살연구방지중심’의 한 관계자, 28일 현재 연간 28만7000여명에 이르는 중국 내 자살자 수를 이같이 줄이겠다고 발표하며. 연합

▽학교시설만 짓고 정작 중요한 교사 배치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니 한심하다―교육계의 한 관계자, 29일 교육부가 유치원 교육 활성화 정책으로 공립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설립을 확대하면서 교사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정규직이 아닌 임시강사를 채용함으로써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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