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를 다니다 보면 도로변에 각양각색으로 그려놓은 벽화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민정서 함양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그려놓은 벽화들이다. 이 벽화들은 테마별로 아름다운 그림이 많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런데 간혹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상업용 광고나 온갖 낙서로 이 그림들을 훼손한 풍경을 보게 된다. 딱딱한 도시생활을 보다 아늑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가꿔놓은 문화공간을 훼손하는 것은 범죄행위와 다를 바 없다. 이런 몰지각한 행동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