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승연/버스비 잔돈 50원도 챙겨줘야

  • 입력 2002년 10월 22일 18시 27분


매일 인천에서 버스로 등하교하는 학생이다. 주로 교통카드를 이용하지만 잔액이 부족할 때는 1000원짜리 지폐를 내고 버스를 타는 일이 종종 있다. 잔돈은 운전기사가 기계를 이용해 거슬러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매번 1000원을 내면 버스비 450원을 제하고 550원을 줘야 하는데 500원만 돌려주었다. 그래서 “50원이 모자란다”고 말하면 운전기사는 화를 내며 본인도 안다며 그냥 가라고 한다. 분명히 현금 승차시 450원인데 말이다. 물론 일부 버스에서 일어나는 일이겠지만 50원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승연 인천 서구 가정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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