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 시조사에서 휘경동 입구로 들어서는 도로변에는 중고 전자제품 상점들이 즐비하다. 이곳에 위치한 대부분의 상점들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통행자와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보행자가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인도에 전자제품을 늘어놓는 것은 물론이고 인도에서 호스를 이용해 전자제품을 물청소하거나 심지어 페인트칠을 하는 경우까지 종종 볼 수 있다.
게다가 상가 앞 도로는 이곳 상점들의 화물차가 불법 정차해 있어 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도로에서 위험스럽게 버스에 오르내리곤 한다. 영업도 중요하겠지만 보행자와 운전자 그리고 버스 승객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상행위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