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탁트인 야외서…'금요예술무대'인기

  • 입력 2002년 6월 6일 23시 26분


국악 가요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행사로 구성된 ‘무료 금요예술무대’가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져 주말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서 금요예술무대가 열리고 있는 곳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서구문화회관 연수구청 등 3곳.

가장 최근 프로그램을 마련한 곳은 인천서구문화회관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을 모토로 지난달 말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문화회관 분수대광장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두 번째 무대인 7일에는 어린이뮤지컬 ‘토이수비대’(극단 보물상자)가 공연된다. 032-583-2361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야외공연장에서 각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7일 행사는 ‘춤·응원·패션퍼포먼스’. 032-420-2721

단 두 곳 모두 야외무대인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에는 공연이 없다. 2년 전부터 매월 2·4주 금요일에 금요예술무대를 열고 있는 연수구는 21일 오후 7시30분 구청대강당에서 국악 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초여름밤의 전통대축제’를 연다. 032-810-7075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