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허현자/구형SW로 실기시험 치러

  • 입력 2002년 5월 28일 18시 31분


6월초에 실행되는 컴퓨터그래픽 실용기능사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시험 2주일 전 실기시험 장소와 운용 프로그램의 발표를 보고 해당기관의 안일한 처사에 답답함을 느낀다. 시험에 필요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 페이지 메이커 등은 모두 외국 소프트웨어로 대부분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시험장소에서는 이미 3, 4년 전에 출시된 제품과 한글버전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고사장에 따라 여러 버전이 제공되고 있어 운 나쁜 수험생은 용어와 기능이 다른 버전으로 시험을 치러야 한다. 물론 모든 사람의 구미에 맞추기는 어렵겠지만 형평의 원칙에 따라 최소한 사전에 제시된 범용 사양으로 시험을 치르게 해야 하지 않을까.

허현자 서울 도봉구 쌍문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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