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는 다르지만 마치 예전에 신창원이 입었던 티셔츠가 유행했던 것처럼 이 두 사람이 권력에 기생해 온갖 비리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두 사람이 어떤 넥타이를 맸나, 어떤 수트를 입었고, 어떤 액세서리를 착용했는가에 만 집중하고 있다.
또한 요즘 중상류층의 취향과 관심에 맞추려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트러디셔널한 명품족’ ‘트렌디한 명품족’이라며 외국제품의 패션을 들먹이는 것이 뭔가 불쾌하다. 기사를 쓴 목적도, 메시지도 불분명한 기사를 싣는 이유를 모르겠다.
은새정 서울 마포구 연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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