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규식/원조교제 지속적으로 단속을

  • 입력 2002년 5월 9일 18시 32분


4일자 A29면 ‘미성년과 성관계 장학사 등 7명 긴급체포’를 읽고 쓴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교사 공무원 은행원 등 7명과 또 미성년자를 고용해 윤락행위를 시킨 업주를 적발해 조사중에 있다고 한다.

미성년자를 고용해 윤락행위를 시키고 그들이 받아온 화대를 중간에서 갈취해 온 악덕업주들과 자식 뻘밖에 안 되는 미성년자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다니 개탄스럽다.

관계 당국에서는 한번 단속 의지를 보였으면 완전한 척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펴 미성년자들이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의 성매매 희생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규식 서울 도봉구 쌍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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