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굿 퍼팅’ 공동8위 도약

  • 입력 2002년 4월 28일 17시 49분


최경주(32·슈페리어·사진)가 올시즌 미국PGA투어 세 번째 ‘톱 10’을 눈앞에 뒀다.

최경주는 2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포리스트오크스GC(파72)에서 열린 그레이터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8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단독선두(13언더파 203타)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에는 6타 뒤졌으나 공동 4위 조너단 케이, 로버트 가메스(이상 미국)와는 2타차이에 불과해 5위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

최경주의 3라운드 상위권 도약은 퍼팅호조에 힘입었다.

그는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과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은 절반에 그쳤지만 23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쳤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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