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동거녀 여동생 e메일 해킹 구속

  • 입력 2002년 4월 5일 20시 01분


▽…서울 강동경찰서는 동거녀 여동생의 e메일을 해킹해 편지를 열람하고 공개한 혐의로 5일 조모씨(31·무직)를 구속했는데…▽…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1월 동거녀의 여동생 K씨(30)의 e메일 ID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K씨가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메일 4통을 출력, ‘K씨가 학창시절 성이 문란했다’는 글과 함께 K씨 남편의 승용차 앞유리에 끼워 놓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조씨는 경찰에서 “K씨가 언니와 헤어질 것을 요구해 그렇게 했다”고 진술….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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