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3월 24일 17시 3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순천향대병원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은 일반외과 이민혁 교수의 공동연구 결과 남성들의 여성형 유방증은 아직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약물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96년 12월부터 2000년 8월까지 여성형 유방증 환자 68명과 정상인 10명을 대상으로 호르몬과 약물복용, 동반 전신질환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 결과 호르몬이 원인이라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68명 가운데 절반(34명)이 원인을 밝힐 수 없는 특발성이고 20명이 약물에 의한 경우로 밝혀졌다는 것.
지금까지 여성형 유방증은 여성 호르몬인 혈청 에스트로겐 생산이 증가하거나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산이 감소해 유방조직에서 호르몬 불균형이 오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