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일본파 선수들 18일 대표팀 합류

  • 입력 2002년 3월 4일 17시 33분


홍명보 만난 ‘오체불만족’
홍명보 만난 ‘오체불만족’
○…윤정환(세레소 오사카) 등 축구대표팀의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일본파 선수들이 18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

윤정환을 비롯해 최용수(이치하라), 유상철 황선홍(이상 가시와 레이솔), 박지성(교토 퍼플상가) 등은 18일 이후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페인 전지훈련 첫 평가전인 튀니지와의 경기(13일) 때는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됐다.

○…축구대표팀간 경기(A매치)가 3월에만 모두 36경기가 열리는 등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32개국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작성한 3월 A매치 리스트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27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리즈에서 맞대결하는 것을 비롯해 A매치 데이인 26일과 27일에는 총 24경기가 벌어진다.

○…월드컵문화시민중앙협의회(회장 이영덕)는 오는 6,7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125명의 임직원이 참가하는 이 워크숍은 친절, 질서, 청결 등 분야별로 10개 지역 협의회 대표가 연구과제를 발표한 뒤 분임토의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 대중음악 스타 조용필이 5월30일 열리는 2002월드컵 전야제에서 각 대륙의 톱 대중가수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4일 조용필을 포함해 일본의 아무로 나미에, 중국의 쑹주잉, 프랑스의 파트리샤 카스,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토레스 등 각대륙 인기가수 6명을 전야제행사 초청가수로 확정해 발표했다. 아프리카대륙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컬그룹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와 세네갈 출신의 이스마엘 로 가운데 하나를 초청키로 하고 최종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월1일부터 시작되는 2002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3차판매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KOWOC은 해외에서 팔리지 않은 입장권을 함께 판매하는 3차분부터는 5월1일자 공시환율을 그대로 반영키로 해 1달러당 1300원대의 환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조직위는 1차 판매 때 달러당 1000원, 2차 판매 때는 달러당 1100원의 환율을 적용했기 때문에 3차 판매분은 2차 판매보다 약 20%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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