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 상위 랭커들이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대거 빠진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시즌 두 번째 ‘톱10’진입을 노리고 있다.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출발이 불안했던 최경주는 3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페이스를 곧바로 회복했다.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최경주는 후반들어 보기없이 버디만 4개 낚아 2라운드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브샷이 다소 흔들렸으나 아이언샷이 호조를 보이고 퍼팅 컨디션이 좋아 26개의 퍼트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 퀄리파잉스쿨 19위로 올해 PGA투어에 다시 합류한 ‘중고 신인’마이클 앨런(43·미국)이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고 프레드 펑크(미국)등 3명이 공동2위(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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