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화제 포토]태권도 협회 총회 난장판

  • 입력 2002년 1월 24일 18시 32분



“종주국 자존심은 어디에…” 김운용 회장 사퇴 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회장을 뽑기 위해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대의원총회가 두파로 나뉘어 몸싸움까지 벌이는 사태로 얼룩졌다. 대의원들은 구천서 생활체육협의회 이사장과 이윤수 민주당 국회의원을 옹립하는 두 파로 나뉘어 ‘부정선거’ 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세싸움을 벌였다. 결국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2월5일 다시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훈구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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