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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2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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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22일 삼성증권과 국내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이자 첫 다년계약인 3년간 총 100억원에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삼성증권은 100억원 외에도 매년 5억원 이상의 행사 비용을 추가 지원할 예정. 한편 삼성증권은 대회 타이틀을 ‘삼성 Fn.com배 프로야구’에서 올해부터는 ‘삼성증권배 프로야구’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