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27일 18시 3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002년 월드컵의 해가 밝았다. 과학동아 신년호는 ‘과학을 알면 16강이 보인다. 2002 월드컵’을 특별기획으로 마련했다. 6개월을 앞둔 월드컵 시즌에 대비해 축구장의 첨단시설을 둘러보고, 세계 수준의 전술과 득점 유형을 분석하며, 고종수와 카롤로스의 환상적인 프리킥을 과학적으로 파헤쳤다.
특집으로는 10년 후 신세계를 이끌 첨단기술 ‘6T’를 준비했다. 정보기술 IT, 생명공학기술 BT, 나노기술 NT, 환경공학기술 ET, 우주항공기술 ST, 문화콘텐츠기술 CT가 그 주인공. 이들이 몰고 올 인류 생활의 변화를 직접 만나본다.
진로와 진학 문제로 고민하는 우리의 10대를 위한 부록 ‘플러스 컴퍼스’가 신년에는 매달 제공된다. 다양한 이공계를 제대로 소개하는 학과 안내, 진로와 진학의 노하우를 지닌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학 사례담, 과학 글쓰기 완전정복의 비결, 대입 심층구술면접 대비 등을 담고 있다.
시사기획으로는 국내 과학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불과 10%라는 현실을 짚어봤다. 새해 새마음으로 펼쳐보는 연재물도 눈을 끈다. 과학의 안목으로 비교한 ‘영화 대 영화’, 천년 인연이 사랑으로 승화된 나무 이야기 ‘나무살이 문화산책’ 등 생활문화 관련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 외에도 ‘말’ ‘토정비결’ 등 신년맞이 기획기사가 마련돼 있다(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