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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7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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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내놓은 ‘아르헨티나 모라토리엄 선언의 배경 및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신흥시장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국제자본의 신흥시장 유입이 둔화하거나 일부 이탈될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신흥시장이 차별화되면서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한국은 올 들어 신흥시장 가운데 대표적인 우량 국가로 알려지면서 외평채 가산 금리가 급락하고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돼 외국인의 직간접 투자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점이 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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