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병실비운 환자 지갑 털어

  • 입력 2001년 12월 2일 18시 03분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월 하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병실에서 환자 오모씨(32)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오씨의 지갑에서 15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45만여원을 훔친 혐의로 2일 엄모씨(3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병실을 기웃거리는 행동을 수상히 여긴 간호사 김모씨(28)의 신고로 붙잡힌 엄씨는 처음엔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다 병원측이 “폐쇄회로 카메라에 범행장면이 잡혀있다”고 거짓 협박하자 자백했다고….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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