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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9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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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된다.
수능시험은 11월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전국 73개 시험지구, 937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73만9129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전남 담양 해남읍은 포함, 전북 김제 남원 정읍, 경북 영천 문경, 경남 밀양시는 제외) 기업체와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 연장 △시내버스 20∼30% 추가 투입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도 실시된다.
서울시는 68편의 전동차를 추가 운행하고 수도권 전철은 배차 간격이 평소 4∼6분에서 3∼4분으로 줄어든다.
듣기평가 시간인 오전 8시40분부터 55분까지 15분간, 오후 3시50∼4시10분 20분 동안은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운송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해야 한다. 또 자동차의 경적 사용이 금지되고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조정되며 시험장 전면 200m 이내의 도로에서는 일반차량의 운행이 통제된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