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한우값 400만원 넘어

  • 입력 2001년 10월 17일 19시 01분


한우값이 사상 처음으로 한 마리에 400만원을 넘어섰다.

17일 농림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16일 산지 가축시장에서 500㎏짜리 암소는 마리당 403만6000원, 수소는 406만9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사상 최고가격으로 작년 같은 때보다 각각 1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소값이 오르면서 생후 4∼5개월된 송아지값도 작년보다 70만원 올라 암송아지는 195만6000원, 수송아지는 203만6000원에 팔렸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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