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사랑방]박세리 우승의 '보이지 않는 힘'

  • 입력 2001년 10월 12일 15시 26분


우승하고 싶으면 우승하는 것일까? 추석명절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안은 박세리(24·삼성전자)의 기량은 이제 의심할 여지가 없는 듯하다. 박세리의 가장 큰 위력은 체계적인 훈련에 뛰어난 감각이 뒷받침 된 외적인 실력. 그러나 마인드 컨트롤이 스코어에 70% 이상 영향을 끼치는 운동이 골프다 보니 이것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박세리 선수와 부친 박준철씨와의 관계는 조금 특별하다. 훈련도 아버지가 시켰고 뒷 바라지도 아버지가 했다. 하지만 박세리가 세계정상에 우뚝 선 지금도 이 관계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직도 박세리 우승의 내적인 이유는 아버지의 보이지 않는 존재다.

예전에는 아버지가 박선수를 직접 따라다니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이제는 좀처럼 미국 나들이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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