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아파트 홍보 '우표' 등장

  • 입력 2001년 10월 7일 19시 16분


우표가 아파트 홍보물로 등장했다.

롯데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 캐슬’ 로고가 새겨진 우표를 제작해 5일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건설업체가 우표를 홍보에 사용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

브랜드 우표는 캐슬 브랜드의 상징인 독수리 마크가 실린 것과 임승남 사장이 등장하는 것 등 두가지. 롯데건설이 발송하는 모든 우편물에 사용된다.

롯데건설은 연말까지 필요한 5000여장을 만들었다. 회사 내 우표 수요에 따라 2002년 추가로 우표를 제작할 예정.

김동권 이사는 “우표를 홍보물로 사용하면 손쉬우면서도 넓은 지역에 홍보를 할 수 있다”며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보용 우표는 누구나 일반 우체국에 주문해 제작할 수 있다. 제작 분량에 따라 수수료를 내야하고 실제 우표 제작은 한국조폐공사가 맡는다.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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