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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4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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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위크, 포천 아시아판, 타임 아시아판 등 홍콩에서 발행되는 3개 잡지가 최근 약 8500명의 독자를 상대로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의 품질 등을 조사한 결과다. 이들 잡지사는 11개 분야, 191개 상품에 대해 독자로 하여금 친밀도, 품질, 편의성, 기술개발 등을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업장비와 정보기술분야에서, 노키아는 통신분야에서, 소니는 전자와 전자장비분야에서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10대 브랜드’에는 이 밖에 싱가포르항공 씨티은행 토요타 인텔 메르세데스벤츠 IBM 비자가 꼽혔다.
부문별로 보면 전자·전자장비 분야에서는 소니를 필두로 파나소닉 샤프 도시바 등 일본 회사가 많이 꼽혔다. 일본 이외 지역의 전자회사는 필립스뿐이었다. 통신분야에서는 노키아 이외에 모토로라 에릭슨 등이 지명도 높은 상표로 꼽혔다. 토요타는 자동차분야에서 1등이었다. 이 밖에 3대 고급 브랜드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롤렉스가 뽑혔다.
이들 잡지사는 “세계적인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요소로 떠올라 이 같은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