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미국의 테러범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95.80엔이나 오른 10,008.89엔에 마감돼 사흘만에 10,000선을 회복했다. 반면 대만 자취안지수는 177.87포인트(4.5%)나 떨어져 이틀째 폭락세가 이어졌다.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동반하락했다.
금과 원유 등 원자재 값도 안정세를 이어갔다. 13일 런던시장에서 금은 온스당 281달러로 전날보다 3달러 상승했다.브렌트유가도 28.1달러로 0.08달러 오르는 데 그쳤다.
13일 밤 거래가 재개된 미국 국채(10년 만기) 수익률은 4.64%에 마감돼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118.9엔선으로 소폭 하락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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