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예보, 대한-국제화재 매각 양해각서 체결

  • 입력 2001년 8월 20일 18시 29분


예금보험공사는 3개 부실 손해보험사 가운데 대한화재와 국제화재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한시멘트 근화제약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20일 체결했다.

예보는 그러나 리젠트화재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위성장비 제작업체 미르셋과 매각조건을 둘러싼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을 백지화하고 이날 재매각 공고를 냈다.

예보는 양해각서를 맺은 2개 업체에 대해 자산 및 부채 실사를 한 뒤 9월말이나 10월초 본 계약을 할 예정. 또 리젠트화재는 24일까지 투자제안서를 받아 2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다시 선정키로 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