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강종합건설-에프에스텍 내일부터 코스닥 거래

  • 입력 2001년 8월 19일 18시 49분


코스닥위원회는 19일 금강종합건설과 에프에스텍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이로써 코스닥등록법인수가 모두 654개사로 늘어났다.

금강종합건설은 금강고려화학그룹의 계열사로 국내 도급순위 44위의 중견 건설업체.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 178.6%와 이자보상배율 10.3배, 매출액 대비 차입금비율 7.9%로 건설업체 가운데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중부 및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와 전라선 지하철공사 경부고속철도 아산국가산업단지공사 등에 참여중이다.

코스닥 신규등록 법인 (단위:백만원)
회사명사업내용매출순이익자본금공모금액공모가(원)
금강종합건설토목 건축공사, 분양공사153,63610,90629,0009,1006,500
에프에스텍자동차 차체부품,

프레스금형

6,2841,5404,1503,48012,000
※액면가 모두 5000원, 경영실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에프에스텍은 성우하이텍과 일본 메이세이공업, 미쯔비시상사 등이 합작 설립한 자동차용 금형 및 부품업체다. 지분은 한국측 51%, 일본측 49%로 경영권은 한국측이 행사한다. 현대자동차와 관계사인 성우하이텍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각각 22.5%와 73.1%에 이를 정도로 대단히 높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