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8일]'KBS스페셜-로봇' '동양극장' 外

◆KBS스페셜-로봇<다큐·KBS1 밤8·00>

오늘부터 6일 동안 2편의 다큐멘터리와 세계적인 로봇학자 케빈 워릭 교수가 진행하는 4편의 특별강연을 방송한다. ‘제1편 경이! 로봇이 달려온다’에서는 최첨단 가정부 로봇 ‘빠빼로’, 미국의 핵시설 청소부 로봇 ‘후디니’ 등을 통해 로봇이 바꾸는 미래 세상의 모습과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다큐스페셜 4부작-이민 2001<다큐·SBS 밤10·50>

최고의 이민지로 꼽히는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70일간의 해외 취재로 이민의 명암을 조명한 시리즈의 첫 회. 지난해에만 1만 여명의 한국인이 건너간 캐나다의 이민 실태를 점검한다. 환경과 교육여건 모두 최상급이지만 세금 부담도 만만치 않은 곳이 캐나다라는데….

◆동양극장<드라마·KBS2 오후7·50>

황철은 양잿물을 마시고 죽어가는 정현을 찾아가고, 양천명이 정현을 겁탈한 사실을 알고 자신의 하숙집으로 데려와 치료한다. 저조한 흥행실적에 고심하던 홍순언은 임선규의 작품 ‘유정무정’을 차홍녀의 재기작으로 기획해 최독견에게 준비하도록 지시한다.

◆코미디 하우스<오락·MBC 오후5·10>

‘인형의 꿈’ 코너에서는 인간들의 질투심을 인형의 시각에서 이야기한다. ‘와룡봉추’ 코너에서는 회사 야유회 때 익사 직전의 남자 사원을 구한 후 옷을 벗긴 채 여직원 숙소에 옮겨놓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심각’하게 토론한다. ‘언플러그드 환과 진’에서는 가수 스팅을 패러디한다.

◆도전 주부가요스타<오락·KBS2 오전9·30>

전국에서 모인 6개 팀의 부부들이 펼치는 특집 부부가요제. 20대 신세대 부부부터 50대 부부까지 나와 각기 다른 색깔의 부부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대 안의 블루’ ‘우리 사랑’ 등의 노래들을 열창한다. 또한 가수 인순이의 남편이 특별 출연해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른다.

◆대결천하<오락·SBS 오후5·10>

각국의 동전들을 모아 동전까기 대결을 벌인다. 한국 프랑스 중국 태국의 여자들이 출전해 동전과 동전을 치는 사람의 힘, 스피드, 정확성이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사람이 우승하게 된다. 자동차 전문가들이 최고의 속력으로 달린 뒤 한 바퀴를 돌려 주차선 안에 주차시키는 대결을 펼친다.

◆아버지와 아들<드라마·SBS 밤8·50>

우연히 마주친 재두와 은주. 재두는 은주에게 삼두와 잘 지내라는 말만 한다. 은주는 엄마에게 신랑될 사람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느냐고 묻고, 은주 엄마는 그게 무슨 말이냐며 펄쩍 뛴다. 삼두는 형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스럽기만 한데….

◆이소라의 프로포즈<오락·KBS2 밤12·15>

섹시한 춤, 톡특한 음악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가수 박진영이 5집 활동을 접는 고별 무대를 마련한다. 그는 노래뿐만 아니라 탭댄스와 스윙댄스 등 신나는 볼거리를 전한다. 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로커 김경호와 발라드 가수 성시경의 화려한 무대도 이어진다. 김조한이 작곡가 김형석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팝송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