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변심애인 3개월간 "살해" 협박

  • 입력 2001년 8월 8일 18시 30분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8일 애인이 변심하자 바뀐 전화번호까지 알아내 수개월간 협박전화를 한 문모씨(30·여·회사원)를 불구속 입건…▽…문씨는 지난해 4월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경륜장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 김모씨(33·자영업)가 올 1월말까지 경륜을 하며 모두 1500만원을 빌려간 뒤 이 중 일부를 갚지 않고 더 이상 만나주지도 않자 3개월 동안 “깡패를 동원해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

<김창원기자>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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