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산림청이 발표한 산림 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산림면적은 전체 국토의 64.6%인 642만2128㏊로 전년(643만1㏊) 보다 7873㏊가 줄어들었다.
이는 남산면적(297㏊)의 26배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 기간 줄어든 산림은 대지(1387㏊)와 농경지(802㏊), 도로(772㏊), 공장부지(731㏊) 등 순으로 각각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621㏊가 가장 많이 줄었고 그 다음으로는 강원도 985㏊, 충남 950㏊ , 전남 868㏊, 인천 576㏊ 등 순이었다.
소유 형태로 볼 때 국공유림은 산림 조성이나 지적 복구 등을 통해 1만2881㏊가 늘었으나 사유림은 2만754㏊가 줄었다.
<대전〓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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