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분석] 이루넷 목표가격 1만 7000원으로 상향-대우증권

대우증권은 27일 인터넷 교육업체인 이루넷의 목표가격을 상향조정했다.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 7000원대로 올렸다.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고 학원프랜차이즈 사업과 금융수익 증대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루넷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한 72억 1000만원,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25억 8000만원, 순이익은 44.2% 증가한 20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올해 1/4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2.4%(매출액) 25%(영업이익) 20.8%(순이익) 늘어났다.

노미원 애널리스트는 "8월부터 영어학원 프렌차이즈부문의 신규매출로 3/4분기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84.7% 증가할 것이다"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에 비해 현주가는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목표가격을 1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9시 40분현재 이루넷의 주가는 전일보다 50원(+0.4%)오른 1만 185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