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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20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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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2·4분기 미국경제가 적어도 마이너스 성장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미 상무성은 5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4월보다 37억달러 줄어든 28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이래 최저 수준이다. 경기둔화로 반도체, 기계류, 가구류, 장난감 등 수입이 감소해 무역적자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상무성 발표후 J.P 모건증권은 19일(현지시간) 2·4분기 성장률을 상향조정했다. 당초 마이너스 0.5%에서 플러스 0.5%로 상향조정했다.
CSFB증권도 1.0%에서 1.5%로 올려잡았다.
메릴린치증권도 1.2%대의 성장률이 1.7%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들 증권사는 무역수지 감소가 GDP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하지만 내수경기 부진으로 수입이 줄어든 만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이라고 지적한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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