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인텔리전스웨어, 400억원대 로열티 수출

  • 입력 2001년 7월 19일 10시 55분


국산 B2Bi 솔루션이 향후 4년간 400억원대의 로열티를 받고 일본에 수출된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인텔리전스웨어(www.inteligenceware.com)는 일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글루온파트너스에 자사 B2Bi 및 EAI 솔루션을 OEM 형태로 제공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부터 2004년까지 4년동안 매년 매출액의 30%를 로열티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양사는 일본에서의 올해 3억엔, 내년 24억엔 등 오는 2004년까지 약 137억엔(한화 약 144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인텔리전스웨어는 향후 4년간 약 433억원의 로열티를 지급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텔리전스웨어가 이번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지난 3월에 출시한 B2Bi용 ‘시냅스 2.0’과 새로 개발된 EAI용 시냅스. 일본 현지에서 6개월 이상 솔루션을 테스트한 결과에 만족한 글루온파트너스가 일본 내에서의 판매 독점 계약을 요청해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글루온파트너스는 올해 초 일본오라클의 e-비즈니스사업부가 독립해 설립한 회사로 일본오라클과 협력관계에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의 B2B 공동망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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