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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13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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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경제연구소는 한빛아이앤비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6.2% 증가한 86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56.6%, 229.3% 증가한 28억원, 30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한빛아이앤비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부문이 가정용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어 268%나 급성장한 것이 실적호조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또 경기남부지역을 담당하던 기남방송을 인수, 케이블TV 시장 사업구역이 기존 40만가구에서 110만가구로 크게 확대되면서 올하반기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원경제연구원 이선희 연구원은 "한빛아이앤비는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적인 현금유동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자가전송망을 가진 유일한 등록 SO로 최근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1000만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81.7% 증가한 202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41.9%, 210.6% 증가한 73억원, 7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빛아이앤비의 올해 예상 EPS 1295원에 코스닥 평균 PER 14.5배를 적용한 6개월 목표주가로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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