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삼성전자 주식 매수 적기"-신영증권

  • 입력 2001년 6월 21일 08시 56분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적정주가 범위의 바닥에 근접했다며 매수에 돌입할 것을 권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외국인의 매도로 5500원이 하락해 20만원으로 20일 거래를 마감했다. 신영증권은 21일 "현 주가는 적정주가로 추정한 18만~24만원의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며 "3/4분기 혹은 4/4분기 D램 가격 상승에 대비해 매수할만한 적절한 기회"라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최근 대만과 홍콩계 D램 트레이더 대부분이 3/4분기에 128MD램 가격이 평균 3달러 이상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 D램 딜러들 또한 지금까지 재고를 보유하지 않던 전략을 바꿔 조금씩 재고를 보유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향후 D램 가격 회복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신영증권은 한편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에서는 정부의 규제 등 여러가지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통신주 자체의 모멘텀 보다는 핵심 블루칩의 상승만이 현재 통신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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