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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30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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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가에는 DRAM가격 하락이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DRAM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등하는 8월이전에 보유비중을 늘리라고 주장했다. 8월이 반도체 경기의 바닥권이란 입장이다.
임홍빈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DRAM가격 추세와 기존업체의 신규 설비투자 그리고 반도체 제조업체의 불황 감내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볼 때 반도체 경기는 늦어도 8월에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200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호황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4년초반까지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임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DRAM가격 약세를 반영해서 올해 삼성전자의 EPS(주당순이익)를 지난해보다 36.7% 하락한 2만841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7월이후 DRAM가격이 반등하면서 2002년과 2003년의 EPS는 30%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이 추정한 내년도 EPS는 2만6349원, 2003년은 3만6338원이다.
이같은 판단아래 삼성전자의 목표가격을 3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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