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3개월여만에 600선 다시 회복

  • 입력 2001년 5월 18일 15시 18분


종합주가지수가 장막판 반등세를 보이며 3개월여만에 600선을 다시 회복했다.

18일 거래소시장은 장마감무렵 지수선물이 상승세로 전환,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4.15포인트(0.69%) 상승한 600.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합지수가 600선을 넘어서기는 지난 2월20일(608.74P)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60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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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가들은 거래소 2254억원, 코스닥 551억원등 모두 2805억원정도 현물주식을 사들여 시장분위기를 이끌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9539만주와 2조5424억원으로 어제치(5억5896만주, 거래대금 2조1443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이날 주식시장은 미 뉴욕시장이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어제 급반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늘어나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지수는 0.29포인트(0.35%) 소폭 내린 83.03을 기록했으나 일단 5일 이동평균선(82.18P)은 지켜냈다.

주말 부담감으로 거래량은 4억263만주, 거래대금은 1조75억원으로 전일보다 적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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