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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8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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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7천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라운드에서 평균 비거리 332야드를 상회하는 장타를 앞세워 버디6, 보기1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 짐 퓨릭(미국)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지난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끌어냈던 미켈슨은 이로써 벤 호건(미국)이후 아무도 달성치 못했던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2승 가능성을 높였다.
퓨릭도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치며 시즌 첫 대회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이후두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버디6, 보기2개로 66타를 친 브라이언 게이(미국)가공동 선두를 한타 차로 바짝 쫓았다.
1(파5),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출발한 미켈슨은 9번홀(파4) 버디에 이어 후반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16(파3), 17(파4), 18번홀(파4)을 연속 버디로 마무리, 순식간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0번홀에서 시작한 퓨릭도 전반에만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뒤 1, 2번홀 버디를4(파3), 5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지만 6(파4), 8번홀(파3)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해기분좋게 경기를 끝냈다.
이 밖에 비제이 싱(피지)과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쳐공동 16위에 그쳤다.
[포트워스(미 텍사스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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