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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8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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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권 이상호 애널리스트는 18일 "과거 버블 붕괴에 따른 후유증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업종대표주와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한 주가 차별화 양상이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선임연구원도 "1/4분기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종목별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상호 애널리스트와 의견을 같이 했다.
과거의 실적 뿐만 아니라 미래의 실적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는 애널리스트도 있다.
교보증권의 최성호 책임연구원은 "1/4분기 뿐만 아니라 2/4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전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기업의 주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코스닥 시장의 KTF, 유니와이드, LG마이크론, KMW, 에이스테크놀러지, 네오위즈, 한빛아이앤비, 포스데이타, 엔씨소프트 등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한 목소리인 만큼 당분간 실적호전주 위주의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는 시점이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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