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양테크등 3개사 17일 코스닥 신규 진입

  • 입력 2001년 5월 15일 18시 22분


선양테크 등 벤처기업 3개사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됐다.

코스닥위원회는 15일 선양테크와 이노디지털, 바이오랜드의 코스닥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법인수는 609개사로 늘어났으며 이들 3개사의 주식은 17일부터 매매거래된다. 평가가격은 △선양테크 3300원 △이노디지털 2900원 △바이오랜드 3500원이며 액면가는 모두 500원.

93년 설립된 선양테크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로 지난해 155억5100만원의 매출에 13억3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주주인 싱가포르 ASA사에 대한 매출비중이 전체의 52.7%를 차지한다.

이노디지털은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과 지식관리시스템(KMS)을 주로 개발하는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인터넷표준언어인 XML솔루션 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4억4000만원과 11억9500만원. 바이오랜드는 천연물질 추출물과 미생물 배양 제품을 생산,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벤처기업. 지난해 41억7500만원의 매출과 12억5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코스닥 신규등록 기업

회사업종매출액경상이익 순이익자본금
선양테크기계장비 제조업15,5511,4601,3364,200
이노디지털소프트웨어 개발8,4401,4781,1951,500
바이오랜드기타 화학제품 제조업4,1751,4511,2592,360
(단위:백만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